04. 인간의 욕구와 공격성
- 인간의 공격성에 대한 이론적 접근
1) 생리학적 시각
2) 정신연동적/ 정신분석적 시각
3) 행동학적 시각
4) 좌절-공격적 시각
5) 좌절상황에 대한 개인적 인식과 사회화된 범죄자
6) 자극 전환 이론
7) 사회적 학습 이론
- 생리학적 시각
행동은 우리가 하기 전에 생각을 하는데 생리학적 시각에서 접근을 해보면 생리학적 시각에서 마음이라는 것은 뇌에 있는 뉴런과 시냅스가 작용한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지금 우리 뇌에 있어서 구조를 한 번 살펴보면 외부에서 자극을 받게 되면 전기 신호로 전환이 되고 시냅스를 자극함으로써 신경전달물질이 분비가 된다.
그렇다면 전기 신호와 전환되는 화학적인 신호로 인간의 마음이 구성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생리학적 시각에서 중요한 것이 잠깐 언급한 적 있던 전두엽이다.
뇌에서 피질이라는 것은 이성적인 생각을 주로 하게 되고 뇌간은 인간이 먹고 숨을 쉬고 소화를 시키고 배설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번연계는 어떤 자극을 받았을 때 또는 충동적이고 본능적이고 원신적인 감정이 발생되는 지점이며 소뇌는 자발적인 움직임과 연관이 있는 부위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피질 쪽에 위치한 전두엽이다.
전두엽은 공격성을 제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중범죄자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전두엽의 크기가 상당히 축소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뇌에 자극을 줌으로써 공격성을 제어할 수 있는 호세 델가도의 실험이 존재한다.
이는 오래전부터 뇌를 어떤 식으로 통제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리학적 시각에서 또 하나, 호르몬과 연관된 것에 대해 살펴보자.
세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은 분노와 공격성을 억제하고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은 그 반대로 분노나 화를 내는 공격적인 것과 연관이 되는 호르몬이다.
이 두가지 호르몬이 사람에게 어떤 작용을 하는 지 살펴보는 것인데 만약 세라토닌이 풍부하게 된다면 제어 기능이 상당히 원활하고 부족하다면 분노나 공격성이 증대되면서 신경전달속도가 감소한다.
반면 도파민은 신경을 자극해 행동을 촉진시킨다는 측면에서 세라토닌과 도파민은 상대적으로 대립적인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 정신역동적/ 정신분석적 시각
프로이드는 '인간이란 공격성을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난다.'라고 주장하고 공격성이 점점 쌓여 위험 수위에 도달하게 되면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얘기하였다.
따라서 과도한 공격적 에너지가 점차적으로 쌓여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된다면 어떤 방식을 통해서든 해소를 시켜줘야 한다는 것이 '카타르시스'라고 말한다.
이 과도한 공격적 에너지가 포화되었을 경우, 이것을 제대로 제어하지 않는다면 폭발을 할 것이다.
그럼 이것을 막기 위해 프로이드가 주장한 카타르시스는 어떤 것일까?
프로이드는 무의식 속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처와 콤플렉스를 실제로 말과 행동, 감정으로써 밖으로 발산시키는 것이 카타르시스이고 이것을 발산시킴으로써 노이로제(뉴로시스 = 신경증)을 치료하려는 정신 요법 중 하나라고 말한다.
따라서 정신분석적인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이 카타르시스 과정을 통해 그 개체가 가지고 있는 내면에 억압되어 있는 정서 배출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내부에 축적되어 있는 공격 에너지가 위험 수위에 도달한 이후 폭발하기에 그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는 본다.
따라서 이 적대적인 공격 행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폭력 범죄자 같은 경우, 자신들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고 누적되어 있는 공격적 에너지를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폭발되지 않도록 해소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가지지 못한 결과 폭력 범죄와 연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의 경우 또는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체육 활동을 시킨다든지의 행위로 나름대로 내면에 있는 것을 배출하고 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 행동학적 시각
Konrad Lorenz라는 오스트리아 학자는 행동학적 시각에서 굉장히 중요한 연구를 한 학자이다.
로렌즈는 오스트리아의 동물학자이면서도 동물심리학자이다.
공격과 연관해 공격이라는 것은 행동학적인 측면에서 인간뿐만 아니라 적어도 동물이라면 모두 적용되는 전수본능으로 보았다.
** 전수본능 : 그 세대에서 끝나지 않도 대를 이어서 후세에 전해지는 본능
행동학적 시각은 동물의 자연적인 습관과 관련된 동물 행동 연구를 통해 동물과 인간의 행동을 비교하는 학문으로 볼 수 가 있는데 로렌츠는 오리와 연관된 실험들을 많이 하였다.
초기 단계에서 접촉하는 대상이 누군가에 따라 그 상대를 자신의 어미로 생각하는 실험이 그 예이다.
이 행동학적 시각에서 우리가 공격과 연관해서 설명을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이 기본적 영역, 즉 다시 말해 우리가 행동을 해 나가는데 있어 부딪히는 부분들 물이나 먹이, 생식 등의 영역을 스스로 확보해야한다는 욕구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이 후천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혹은 유전적으로 프로그래밍화 되어 있는 상태에서 그러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그 개체가 가지고 있는 반응, 공격성등이 증가됨으로써 자신의 영역에 침입한다고 판단되는 그 대상에 대해 공격적으로 변화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자신이 확보한 영역 내에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방어를 하기 위해 공격을 한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영역이 침입, 침법을 당하는 데 있어 반대급부 현상으로 공격 성향이있다는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 영역확보권은 조직 폭력배들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행동학적 시각에서 로렌츠는 동물들이 각자 나름대로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인간이라는 동물은 의식화되어 있는 공격 대신 학습을 통해 능력을 배양해 나가므로 상대를 궤멸시키는 잠재력을 점차적으로 개발해 나간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기에 인간은 학습능력을 통해 무기를 계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행동학적 시각은 인간의 공격은 의식화되어 있는 것이라기 보단 동물과 차별되게 학습능력을 통해 점차적으로 개발을 해 나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