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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 인간의 소질과 범죄원인
    범죄와범죄심리 2024. 4. 4. 15:47

    - 범죄 발생을 바라보는 세 가지 관점

     1) 범죄 생물학적 측면

     2) 범죄 사회학적 측면

     3) 범죄에서의 심리의 중요성

     

    생물학적 요소는 인격상 제반 특징에 관한 분석으로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관한 분석이다.

    유전과 범죄성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신체 생리조건과 범죄의 상관관계가 있을까?, 정신 심리상태와 범죄와의 관계는?(최소의 심리학적인 것은 생물학적인 것에서부터 비롯되었다.), 해부학적, 생리학적 요소/ 유전학적 비정상성을 연구하는 것을 생물학적 요소라고 본다.

     

    사회환경적 요소는 통제이론, 긴장이론, 문화적 비행이론, 상징적 상호작용 이론이 포함된다.

    사회적인 통제나 사회적인 유대가 약해질 때 범죄가 발생한다는 등의 사회 환경적 요인이 범죄에 미치는 영향을 말한다.

     

    심리학적 요소는 생물학파, 기관학파,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한 정신 분석 학파, 과거 생리학적인 것에서 심리학이 떨어져 나왔지만 현재 심리에 생물학적인 것(뇌과학)을 결합시켜 범죄의 원인을 설명하는 심리생물 학파가 속한다.

     

    그렇다면 이 생물학적 특성을 통한 행동 가능성에 있어 범죄생물학파로 한 번 들어가 보자.

    범죄 원인으로서 각 개체가 가지고 있는 인격적 특성에 있어서의 이상성 또는 이면성(abnormal aspect)을 강조하는 학파로서 개체주의자라고도 한다.

    이 범죄생물학파 같은 경우는 인격의 특징, 정신, 심리, 생리상 제반 특징 중에서 범죄 행위와 어떤 것이 특별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어떻게 범죄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따라서 선조로부터 받았던 여러가지 유전 요건 중에서 범죄성 발현과 깊은 연관이 있는 유전과 범죄에 대해 연구를 한다든지 또는 신체 생리상 여러 조건 중 범죄성과 어떤 것이 깊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가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그래서 통상 신체생리조건과 범죄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분야를 들 수 있고 정신심리상의 특징 중에서 범죄성과 깊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정신심리상태와 범죄와의 관계를 고찰하고 법을 준수하거나 위반하는 사람들을 구분해 사람의 뇌구조와 같은 것을 통해 해부학적, 생리학적 또는 유전학적인 비정상성에 초점을 둔다.

     

    범죄생물학파의 예시로는 

    Lombroso의 생래적 범죄 인설, 태어날 때부터 범죄성을 타고났다.

    Gall의 골상학, 머리의 두개골 모양을 가지고 범죄와의 연관성을 설명, Hooton의 인류학적인 조사 연구, Kretschmer의 체격형에 따라 범죄와의 상관성 연구, 염색체 이상, 혈액형 별 범죄인 분류 등에 관한 연구가 있다.

     

    위에서 설명한 롬브로조는 이태리의 군의관으로 군 교도소에서 범죄자들의 두개골을 해부하거나 인상, 관상을 살펴보고 범죄의 연관성을 설명한 사람으로 범죄성에 있어 최초로 과학적으로 접근하였다. 

    갈톤은 18세기 오스트리아 의사로 '뇌는 33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라 주장하여 머리의 모양으로 범죄성을 예측하여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범죄의 원인을 밝혀보려는 노력을 하였다.

     

    또한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범죄를 바라보는 과정엔 1950년 노벨상을 받았던 제인스라는 학자의 분리뇌 이론이 있다.

    우리 인간의 뇌는 좌뇌와 우뇌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 좌뇌와 우뇌를 연결시켜 주는 것이 바로 뇌량이다.

    이 뇌량의 측면에서 뇌를 중심으로 해 범죄의 원인을 살펴보려는 노력을 하였다.

    그래서 범죄생물학적 측면에서 좌뇌와 우뇌가 구분되어 '우뇌는 직감을 담당하고 좌뇌는 통상 언어, 이성의 힘을 관장한다'라고 얘기하였다. 따라서 우뇌의 경우에는 어떤 양상 인식에 관련되어 있고 좌뇌는 현실적인 목적과 인식 범위를 관장하고 있다고 추정해 특히 좌뇌는 끊임없이 자기 성찰과 반성을 하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현실적 목적과 인식 범위를 담당하는 좌뇌가 급발진을 할 때 범죄가 발현된다.'라고 주장하였다.

     

    여기서 전두엽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전두엽은 예지력과 판단, 지혜, 포부 등 소위 본능을 통제하는 부분을 전두엽이라 하는데 청송교도소에서의 중범죄자들의 전두엽의 크기가 일반인보다 작다고 하는 연구 결과, 즉 전두엽이 범죄를 제어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가 존재한다.

     

    또 다른 예시로는 19세기 미국의 한 철도 공사장 노동자가 발파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쇠봉이 자신의 머리를 뚫었지만 다행히 사망하지는 않았고 성격이 180도 돌변하게 된 사건이 있다. 즉 이것을 통해 이 사람의 전두엽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동물 실험을 통해서도 증명되었다.

     

    최근에는 생물학적 측면에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성범죄에 대처하기 위하여 인공거세를 하자는 주장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키는 약물 투여를 통해 개인의 성욕을 줄이고자 하는 것도 생물학적인 접근이 될 것이다.

     

    또 하나는 범죄사회학적 측면이다.

    이것은 환경을 중심으로 범죄가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 문화적, 자연적인 환경에 의해 개인의 범죄 행동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범죄심리학적인 측면인데 여기서는 생물학파, 기관학파가 개체가 가지고 있는 생리상의 특징 예를 들어 정신병자에 있어서 뇌신경계 조직을 분석하는 시도가 있고, 우리가 범죄심리학이라고 부르는 측면에서 가장 많이 얘기가 되는 정신분석 학파가 있다. 

    정신분석학파에서는 개체가 태어나서 자라고 생활하는 과정에서 정신과의 연관관계 따라서 어린 시절에 있어서 가정과 학교, 직장 생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마지막으로 심리생물학파는 생물학파에서 정신분석학파를 혼합시킨 것이다.

     

    따라서 범죄에서 심리의 중요성은 하는 것은 생물학, 심리학, 사회적인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본다고 했을 때 결국 이 모든 것이 인간 행동의 방향을 결정하고 또는 그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하게끔 하는 핸들과 엔진, 연료의 역할을 하는 것이 심리라 여겨지기에 우리가 범죄 심리에 대해 살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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